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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ews/행복

'딸바보' 카도쿠라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

by GEOSTAR 2011. 5. 27.

스포츠 기사
27일 SK전을 앞둔 대구 시민야구장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을 보이는 한 남자가 있었다. 바로 지난 5월 18일 한일통산 100승의 위업을 달성한 카도쿠라였다. 주말 휴일을 맞아 아빠를 보러 온 딸 리오양(9)이 경기장을 찾았기 때문. 등에 엎히기엔 많은 나이이지만 카도쿠라는 리오양을 등에 엎은 채 경기장을 돌았다. 용병으로 타국 생활을 하는 그에게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 마냥 행복한 웃음을 보이며 아빠의 등번호를 새긴 유니폼을 맞춰 입은 리오양과 캐치볼을 하는 카도쿠라. '딸바보'는 국적을 따지지 않는다.

대구=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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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등에 엎은 채 경기장에 나타난 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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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쿠라였다. 지난 5월 18일 한일통산 100승을 달성한 기분 좋은 아빠 카도쿠라를 보기위해 주말 휴일을 맞아 딸 리오(9)양이 경기장을 찾았다.
훈련
우리 리오 잘있나...?

훈련을 하다가도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딸을 바라보는 카도쿠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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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끝나자 리오양과 즐겁게 캐치볼을 하는 카도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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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행복한 웃음.

용병으로 타국 생활을 하는 카도쿠라에게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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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엎혀 다니기엔 많은 나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아빠가 그저 좋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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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사이에서 인기도 최고다. 박석민과 주먹을 부딪히자 카도쿠라가 "안녕하세요"라고 하라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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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등번호를 따라 유니폼도 맞춰 입은 리오양.. 일본인인 카로쿠라도 '딸바보'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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