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고속도로 나오는 진출로에서 새 한마디가 제 차량 앞으로 살금살금 걸어왔습니다.
급하게 핸들을 꺾었고 다행이 새를 피한듯 한데
백미러로 뒤를 보니 움직이던 새가 가만히 있는 겁니다.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내려서 걸어가보니 다리가 부러진 새 한마리가 엎드려 있네요.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차에 싣고 출근을 하고 오전 비는 시간을 이용해 주변 동물병원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조류를 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일산동물의료원' 031-924-7582
http://place.map.daum.net/8048072
여기서는 가능하다고 하여 얼른 대리고 갔습니다.
친절하게 받아주시는 간호사님들. 그리고 주변을 보니 동물쪽 분야 전문 병원 같았습니다.
마치 국립병원 같은 느낌?
조류는 안전하게 박스에 넣어서 치료를 해주고 방사를 하던가 조류협회에 보낸다고 하네요.
비용은 0 원이었구요.
지나가다 다친 동물들 보면 해당 지역 관할하는 동물병원이 있을 겁니다.
아마도 일산 서구쪽은 일산동물의료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픈 동물 보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꼭 도와주세요. 비용은 들지 않고 보람은 가득 얻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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